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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40년 넘게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조기 검진이 생존율을 좌우합니다. 빠르게 암 예방 정보를 원하시면 아래 버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 ‘암’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는 단연 **‘암’**입니다. 암은 1983년 이후로 40년 이상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암(악성신생물)으로 인한 사망자는 무려 **8만 5,271명(24.2%)**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위인 심장 질환과 3위인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이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대표 질환인 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내과 건강검진과 내시경 검사를 통해 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생존율을 현저히 높일 수 있습니다.
국가건강검진의 암 검진 항목
국가는 국민의 건강을 위해 특정 연령대에 따라 주요 암 검진을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이 이에 해당하며, 대상자라면 정해진 주기에 따라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위암: 만 40세 이상, 2년마다 위내시경 또는 위장조영촬영
- 대장암: 만 50세 이상, 매년 분변잠혈검사. 양성 시 대장내시경
- 간암: 만 40세 이상 고위험군, 연 2회 초음파+혈액검사
-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2년마다 유방촬영술
-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2년마다 자궁경부세포검사
- 폐암: 만 54~74세, 30 갑년 이상 흡연력자, 2년마다 흉부 CT
특히 자궁경부암과 대장암 검진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기타 암 검진은 소득 상위 50% 수검자에게 10% 본인부담금만 부과됩니다.
정기 검진의 중요성
암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방심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속 쓰림, 소화불량, 체중 감소, 피로감 등 경미한 증상도 암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위암은 내시경을 통해 위, 십이지장, 식도까지 직접 관찰하며 진단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로 정밀 진단도 가능해 조기 발견율이 높습니다.
- 대장암은 분변잠혈검사만으로는 정확도가 낮기 때문에, 50세 이상이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5년에 한 번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장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50세 이전에도 검진이 필요합니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의 전암성 병변인 대장용종을 제거할 수 있으며, 염증성 장 질환 등 다른 이상 소견도 조기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대장암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라, 장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필요합니다.
정확한 검진을 위한 의료진 선택
내시경 검사의 정확도는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톨릭 서울 성모병원 송교영 교수는 “정기적인 건강 검진으로 조기에 암을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합니다. 암 검진을 받기 전, 숙련된 의료진이 있는 병‧의원을 선택하는 것이 정기 검진만큼 매우 중요합니다.
마무리
정기 검진은 건강을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입니다. 간단한 검사 하나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 절대 놓치지 마세요. 지금 바로 본인의 건강검진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가까운 병원에 예약을 진행해보세요. 그리고 암보험은 필수입니다. 미리 챙겨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