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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우리 모두의 걱정거리
치매는 단순한 기억력 감퇴가 아니라 뇌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화 사회에서 누구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 수면, 정신적 활동 등 다양한 요소가 필요하지만,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미국 뉴욕대 랑곤 병원 브루클린 캠퍼스의 신경과장이자 뇌 건강 전문가인 에런 로드(Aaron Lord) 박사는 치매 예방을 위해 특정 식품을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로드 박사가 추천하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8가지 식품을 소개합니다.
로드 박스의 추천 식품 8가지
1. 자연산 생선
연어, 대구 등 지방이 풍부한 자연산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오메가3 중 DHA는 뇌세포막을 형성하고 신경 전달을 돕는 중요한 성분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 섭취가 충분하면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추천 섭취법: 자연산 생선을 주 2~3회, 한 번에 100g 정도 섭취하세요.
2. 잎채소
청경채, 시금치, 케일 같은 잎채소는 엽산,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뇌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노화 속도를 늦춥니다. 특히 장 건강을 개선해 ‘장-뇌 축’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 추천 섭취법: 지용성 영양소는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살짝 볶거나 샐러드로 먹으면 좋습니다.
3. 토마토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뇌 속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치매를 비롯한 퇴행성 신경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추천 섭취법: 익혀 먹으면 라이코펜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올리브유와 함께 요리하면 더욱 효과적
4. 호두
호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알파 리놀렌산)**이 풍부해 뇌세포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오메가3와 오메가6의 균형이 잘 맞아 염증 반응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추천 섭취법: 하루 한 줌(약 20g) 정도가 적당합니다.
5. 베리류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같은 베리류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뇌세포 손상을 막고 혈류 개선을 도와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추천 섭취법: 하루 100g 이내로 생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올리브유
올리브유는 단일불포화지방이 풍부해 혈관 건강을 보호하고 뇌로 가는 혈류를 원활하게 만듭니다. 이는 뇌 기능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 추천 섭취법: 샐러드 드레싱이나 가열하지 않는 요리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7. 강황·생강
강황의 커큐민 성분은 염증을 줄이고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아밀로이드 플라크 생성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생강은 진저롤, 쇼가올 등의 성분이 혈류 개선과 항염 작용을 도와 뇌 건강에 유익합니다.
📌 추천 섭취법: 강황은 후추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지고, 생강은 차나 요리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8. 커피·차
커피와 차에는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적당량의 카페인은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추천 섭취법: 하루 2~3잔 이내로 마시되, 늦은 오후 이후 섭취는 피하세요.
마무리: 뇌 건강을 위한 작은 습관이 치매 예방으로 이어진다
치매는 발병 후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뉴욕대 랑곤 병원 신경과장인 에런 로드 박사가 추천한 8가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하루 한 끼라도 뇌 건강을 위한 음식을 챙겨보세요! 치매 없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금부터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