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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은 개봉 후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까요? 건강한 피부를 위해 유통기한 확인법과 안전한 보관법까지 알려드립니다.
빠르게 추천 선크림을 원하시면 아래 버튼에서 확인하세요.
작년에 개봉한 선크림
여름이면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선크림’입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지만, 선크림 역시 ‘화장품’이기 때문에 유통기한과 보관법을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소소한 건강 상식] 작년 이맘때 뜯은 선크림, 발라도 될까? 지난해 여름에 뚜껑을 딴 선크림, 아직 반도 넘게 남아 있다. 버리자니 아깝고, 쓰자니 써도 될지 의문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꼭 확인해야 할 핵심 정보를 지금부터 안내해 드릴게요.
선크림의 일반적인 유통기한
선크림은 개봉 전에는 대체로 제조일로부터 2~3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개봉 후 사용 기한’입니다. 대부분의 선크림은 개봉 후 12개월 이내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개봉 후 시간이 지나면 자외선 차단 성분의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 개봉한 선크림, 아직 반 넘게 남았는데 써도 될까?”라는 고민이 있다면, 지금 상태를 체크해 보세요.
- 색이 누렇게 변하거나 탁해졌는가?
- 내용물이 지나치게 묽어졌는가?
- 오일과 수분이 층을 이루며 분리되었는가?
- 평소와 다른, 시큼하거나 비릿한 냄새가 나는가?
이러한 변화가 나타난다면 유통기한이 남았더라도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변질된 선크림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이 거의 사라지고,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부의 건강을 위해서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선크림 보관 시 주의할 점
선크림은 고온이나 직사광선에 매우 민감합니다. 특히 여름철, 차량 내부나 욕실 같이 온도 변화가 큰 장소에 두는 경우 성분이 쉽게 변질됩니다. 선크림의 효과를 오래 유지하려면 다음 보관법을 꼭 지켜주세요.
선크림 올바른 보관법:
-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
- 사용 후에는 뚜껑을 꼭 닫아 밀봉
- 차량 내부, 욕실, 창가 등 온도 변화가 심한 곳 피하기
- 여행 시에는 아이스팩을 활용해 보관하거나, 소용량으로 나눠 사용
특히 제품 뒷면에 적힌 개봉일자나 12M(12개월 내 사용) 같은 표기를 확인해 두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 진짜 못 쓰나요?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을 보면 "조금만 더 써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은 더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쓰레기통으로 직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피부에 바르기는 어렵더라도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크림의 의외의 활용법:
- 스티커 자국 제거: 플라스틱이나 유리 제품에 남은 스티커 자국에 선크림을 바르고 5분 후 살살 문지르면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 금속광택 복원: 산화된 금속 표면에 소량의 선크림을 발라 닦아내면 광택이 살아납니다.
- 구두 광택 보조제: 가죽 재질에 소량 바르면 일시적으로 윤기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변질된 선크림도 폐기 전에 한 번쯤 다른 용도로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선크림 오래 쓰는 꿀팁
- 선크림은 사계절 내내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므로 여름뿐 아니라 꾸준히 사용하세요.
- 내용물을 손 대신 스패출러나 일회용 숟가락으로 덜어 사용하면 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소용량 제품을 구매하면 유통기한 내에 다 사용하기 쉬우며, 여행이나 외출용으로도 편리합니다.
-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경우, 개봉일을 라벨에 기록해 두는 습관을 들이세요.
마무리
선크림은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지켜주는 첫 번째 방패입니다. 하지만 유통기한을 넘긴 제품을 무심코 사용할 경우, 오히려 피부 트러블이나 색소 침착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선크림, 개봉한 날짜가 기억나지 않거나 상태에 변화가 느껴진다면 바로 점검해 보세요. 안전한 여름을 위한 첫걸음입니다.